베테랑 프로골퍼 강욱순(51)이 1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강욱순 골프아카데미in 안산'을 오픈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이 아카데미는 2008년 안산시의 민자개발 투자사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사업권을 따낸 뒤 10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2만3,000평 부지에 약 300억원이 들어간 대규모 프로젝트 작품이다. 드라이빙 레인지 120타석의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9홀 파3 코스, 어프로치샷 전용 타석에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시설까지 두루 갖춘 스포츠 파크다.
강욱순 대표는 “국내에는 골프연습장, 헬스장, 멘털훈련센터 등이 분산돼 골프를 배우려고 하면 어려움이 있다. 모든 훈련과 교육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공간인 ‘원스탑 골프아카데미’를 마련했다”면서 “다른 체육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안산지역 생활스포츠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이같은 골프 원스탑 시스템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평이다. 이로인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골프 주니어 재단인 ‘더 퍼스트 티’는 강욱순 골프아카데미와 MOU를 맺고 이곳에서 교육을 하기로했다.
강욱순은 1984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문해 통산 12승, 상금왕 2회를 차지한 레전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원본보기 관련기사보기 : 프로골퍼에서 사업가로…이젠 `대표이사` 강욱순 [매일경제] [안산] 전국최초 민자유치 ‘강욱순 골프아카데미 in 안산’ 오픈 [천지일보] 줌테크 타석 오토티업기 및 페어웨이 시공 관련사진(사진 저작권자 줌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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